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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진의학회 19일 종합학술대회 개최

군진의학회 19일 종합학술대회 개최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1.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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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진의학의 미래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제32차 군진의학회 종합학술대회가 19일 서울 국방연구소에서 개최됐다.

한광수 의협회장과 김승육 군진의학협회장(국군의무사령관)을 비롯,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올해 첫 시행된 의협회장 학술상 수여와 라석찬 병협 회장의 장학금 전달식 및 한 의협회장과 김한중 교수(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의 특별강연이 본격적인 종합학술대회에 앞서 열렸다.

이날 종합학술 대회에서 '경의선 지뢰제거 작업에 참여한 병사들의 불안과 대처방식 특성 고찰'을 발표한 서만길 소령은 "비 교전시 작전에 참여한 병사들의 스트레스 증후군과 불안발생에 있어 유의적인 차이는 없다"고 결론짓고 부대내 병사관리와 작전간 전투피로증 발생 예상환자에 대한 치료를 강조했다.

또한 올해 첫 의협회장 학술상을 수상한 이민구 대위의 '남성과 여성의 양성 가속도에 대한 내성의 비교 연구'논문에서 이 대위는 가속 중 양성가속도에 대한 피검자의 유의한 결손이 발생하는 시점을 남^녀별로 측정한 결과를 통해 여생도의 'Relaxed G_tolerance level'이 남자사병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음을 발표했다.

한편 '군진의학회의 발전방향'이란 특별강연에 나선 한 의협회장은 주제를 통해 "의무 사령부의 발전을 위해 보건참모부 창설을 고려해 볼만 하다"는 견해를 밝히고 김 교수는 "군진의학회의 발전을 위해 안정적인 군의관 확보와 민간부문의 수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올해 첫 제정된 의협회장 학술상은 이민구(공군) 대위가 최우수상 을, 군진의학 학술상은 '군병원과 민간병원의 중환자실 병원 감염률 비교 및 사례보고'를 발표한 이상오, 박진옥 대위가 공동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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