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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학회 학술대회

이식학회 학술대회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1.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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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이식학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31차 추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한양의대 곽진영 교수를 선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벨기에의 장기이식 활성화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단체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레오 로엘씨를 초청, 장기의 수급 부족 문제를 내용으로한 특강시간을 가졌으며, '혈연간 신장이식과 비혈연간 신장이식의 성적에 대한 고찰'(고용복·가톨릭의대) 등 6편의 일반연제와 '줄기세포와 장기이식'을 주제로 한 오일환(가톨릭의과학연구원 줄기세포연구실장)의 강연이 있었다.

학회가 매년 선정해 지원하는 외국 연수 보고회에서는 소아대사성 간질활에서 간이식(이삼열·한림의대) 동종이식 면역반응에서 보조자극 신호계의 역할(하종원·서울의대) 췌장도세포 이식(김송철·울산의대) 등의 연수보고서가 발표됐다.

학회가 수여하는 '종근당 학술상'은 연세의대 김순일 교수의 '신세뇨관 상피세포에서 FK506에 의한 세포사멸의 기전에 관한 연구'와 울산의대 이승규 교수의 '우엽을 이용한 성인 간의 생체 부분 간이식에서 이식편의 부분 울혈괴사와 이에 대한 대책'이 선정돼 수상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임기 2년의 신임 회장에 한양의대 곽진영 교수를, 부회장에 방병기(가톨릭의대)·김신곤(전남의대)교수를 선출하고, 상임이사에 고용복·김상준·강종명·송명근·김유선·한덕종·김기현·이석구·서보양·조백환·조원현·김현철·이승규 교수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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