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문재빈 부회장·정명진 약국위원장은 26일 보건복지부 김원길 장관에게 일선 약국의 사장 재고의약품에 대한 정부 차원의 구매 등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줄 것을 건의했다. 약사회는 또 최근 3개월간 처방이 단 한차례도 없는 101개 제약사의 6,100품목에 대해 반품을 요청하는 공문을 한국제약협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이에 앞서 약사회가 최근 일선약국 1,088곳을 대상으로 재고의약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사장된 의약품의 가격이 총 5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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