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실도 개인 냉장고·샤워시설 갖춘 모자센터 오픈

다인실도 개인 냉장고·샤워시설 갖춘 모자센터 오픈

  • 이석영 기자 lsy@doctorsnews.co.kr
  • 승인 2010.03.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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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24시간 모유수유실 등 편의시설 갖춰

▲이화의료원은 19일 서현숙 이화의료원장,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 겸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산모와 아기를 위해 편의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명품 모자센터(센터장 김영주)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4층에 위치한 모자센터는 7개의 병실과 분만실을 갖추고 있으며 병실 입구에 실시간으로 입원 환자 및 담당 간호사 현황, 각종 병원 이용 안내 사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LCD 모니터가 설치돼 있다.

특히 다인실에도 개인별 냉장고, 전화기와 샤워 시설, 비데를 설치했으며 침대 병실 뿐만 아니라 온돌 병실도 마련해 산모의 병실 선택 폭을 넓혔다. 또한 24시간 산모와 아기의 안전을 위해 중앙 모니터에서 분만실에 입원해있는 산모의 심장박동 및 진통 간격 등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췄다.

분만실은 진통대기실·고위험임부실·일반분만실·가족분만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족분만실은 진통·출산·회복이 한곳에서 이뤄지고 출산 전과정에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모유수유실은 24시간 운영돼 원할 때마다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다.

김영주 모자센터장은 "산모들이 호텔 같은 안락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출산과 육아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은 2001년 국내 최초로 르봐이예 분만을 도입했으며 유니세프가 선정하는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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