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금연과 흡연예방'을 주제로 올해 5회째를 맞은 행사는 이병훈 조직위원장(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의 건강주간 선포식으로 본격 개막됐다.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선포식에서 한광수(서울시의사회장) 대회장은 “건강을 잃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다”는 속담을 들며 “모든 병의 근원이 될 수 있는 흡연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 건 서울시장(명예 대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탁병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구호에 그치는 정책보다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금연을 결심하는 축제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포식이 끝나고 마련된 2부에서는 연세대 서 일(보건대학원)교수의 금연에 관한 특강이 이어졌으며, 강연 이후 참석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금연 홍보를 위한 가두캠페인에 나섰다.
이밖에 서울시의사회는 2일 청소년의 흡연예방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데 3일에는 여의도 고수부지 야외무대에서 연예인 초청 이벤트 행사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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