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합병원 심혈관센터 문 연다

온종합병원 심혈관센터 문 연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0.04.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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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개소식…오일환 초대 센터장 임명
일본 도시바 심혈관촬영장비 INFX 8000V 도입

▲ 오일환 부산온종합병원 심혈관센터장이 심혈관질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지난 3월 부산 서면에 문을 연 온종합병원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심혈관질환자들을 위해 22일 심혈관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초대 센터장에는 울산병원과 구포성심병원 심장내과장을 역임하는 동안 관상동맥조영술 1만례와 관상동맥중재술 4000례 등 풍부한 임상경험이 있는 오일환 과장이 임명됐다. 온종합병원 심혈관센터는 일본 도시바사의 심장혈관촬영장비(INFX 8000V)와 미국 볼카노사의 심장혈관초음파를 비롯 심장초음파·운동부하심장검사기·심전도검사기 등을 도입, 24시간 혈관조영술·심도자술·관상동맥중재술 등 정확하고 정밀한 심혈관 시술이 가능하다.

지역의료계는 온종합병원 심혈관센터 개소로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응급심장질환 특성화센터로 지정받은 3개 대학병원과 함께 부산·경남권에서 발생하는 심혈관질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일환 초대 센터장은 "부산 도심의 심혈관질환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게 관상동맥질환을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며 "빠른 검사와 치료를 통해 소중한 환자의 생명을 한 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신속한 진료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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