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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를 이용한 통증치료

초음파를 이용한 통증치료

  • 이영재 기자 garden@doctorsnews.co.kr
  • 승인 2010.04.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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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외 지음/한솔의학 펴냄/13만원

최근들어 초음파 관련분야는 IT기술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영상의 질 뿐만아니라 기능도 다양해지고 있다. 또 MRI·CT 등 다른 영상기술에 비해 경제적인 비용으로 신경·근골격계 질환의 정확한 진단 뿐 아니라 비수술적 치료를 위한 핵심영상을 제공한다.

국소마취제를 말초 신경 주위에 투여해 통증을 조절하는 신경차단은 수술이나 만성통증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신경차단 효과를 극대화하고 약물이나 주사바늘에 의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1960년대 이후부터는 신경자극이 많이 사용되었는데, 최근에는 초음파를 이용하거나 초음파와 신경 자극을 동시에 이용하는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이상훈 원장(서울·마이크로병원) 등이 새롭게 선보인 <초음파를 이용한 통증치료>는 영상유도 방법의 가장 앞선 방법인 초음파 영상유도 중재적 시술방법과 그 유용성에 대해 최신지견을 제공할 뿐 아니라, 가장 기본이 되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기술하고 있다.

이 책은 초음파를 이용해 국소 마취를 하거나, 초음파를 이용해 통증치료를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쓰여졌다. 이를 위해 1)review of anatomy 2)pre-scan of the structures 3)planning the needle trajectory 4)injection procedure 등으로 나누어 전문적인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특히 주사방법에 대해서는 신경차단 때마다 다른 위치, 다른 자세로 주사에 임하기 때문에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가능한 많은 사진과 실기 모습을 담고 있다.

필진에는 이 원장 외에도 이성헌 고려의대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재활의학과)·김형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의료시스템공학학제전공)·이상철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오순탁 원장(마이크로병원)·김광해 원장(연세정형외과의원) 등이 참여했으며, 의학전문 일러스트레이터 권병록 작가가 함께했다.

(☎02-325-6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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