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동아홀에서 학회 관계자 초청 학술 심포지엄 개최
대한의사협회가 기등재의약품 목록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고혈압치료제 재평가'와 관련해 최근 공개된 연구결과에 대한 타당성 검토에 나선다.
의협은 오는 19일(수) 오후 3시~5시 30분까지 의협 3층 동아홀에서 관련 학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고혈압 치료제의 임상효과에 대한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의 좌장은 박윤형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이 맡으며, 주제 발표는 ▲(가칭)고혈압치료제 연구결과에 대한 검토의견(김종진 경희의대 교수·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치료제 사용의 실제 임상 양상(박창규 고려의대 교수·대한심장학회) ▲고혈압치료제별 임상 효과의 차이(구자성 을지의대 교수·대한신경과학회/대한뇌졸중학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김명곤 경희의대 교수(대한내과학회/대한심장학회) △나정호 인하의대 교수(대한신경과학회) △김한수 분당21세기의원장(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 등이 패널토의에 나선다.
의협은 "고혈압치료제 재평가 연구용역을 맡은 서울대 김진현 교수팀이 고혈압치료제간 특정 계열이나 성분이 더 우수하다는 근거를 찾을 수 없다는 결과를 최종 발표함에 따라 이에 대한 학술적 타당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의협의 공식적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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