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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16 17:03 (화)
돈 안드는 병원 마케팅 ③
돈 안드는 병원 마케팅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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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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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환(블로터닷넷 사업본부장)

시장조사 하고 있나?

보통의 기업들은 마케팅 계획이나 사업 계획을 수립하기 전에 시장 조사를 한다. 자신의 위치, 경쟁 상황, 시장의 크기와 추세 등을 정확하게 알 수 있으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거나 적어도 현재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병의원들이 비용 부담을 느끼거나 방법을 몰라 시장조사를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 번 글에서는 돈을 들이지 않고도 시장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키워드를 보면 시장 보인다

지난 글에서 온라인에서의 고객은 검색 키워드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키워드의 조회수는 수요의 크기, 즉 시장의 크기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제공해준다고 볼 수 있다.

특정 진료 분야 관련 키워드와 타 영역 관련 키워드를 조회수로 비교해 보면 시장의 크기에 대한 상대평가가 가능하다.

또한, 키워드의 월별 조회수를 통해 성수기와 비수기에 대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수 년 동안의 조회수 증감 추이를 보면 해당 진료 분야가 성장하고 있는지, 정체되어 있는지, 쇠퇴기에 들어섰는지를 추정할 수 있다.

키워드를 보면 경쟁 상황 보인다

이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병원 이름 조회수로도 유용한 정보를 얻어낼 수 있다. 경쟁 병원과 검색 조회수를 놓고 비교해 보면, 어느 병원이 인지도에서 앞서는지 알 수 있으며, 장기간 동안의 조회수 추이를 통해서는 인지도 증감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키워드 별로 광고를 집행하고 있는 광고주 수를 보면 해당 진료 분야의 경쟁 상황이 보인다.

이러한 키워드의 조회수나 광고 경쟁 등에 관한 정보는 각 포털사이트의 광고 안내 페이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필자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광고대행사 금강기획과 치과 MSO 사업본부장을 맡은 경험 있다.

현재 1인 미디어의 뉴스공동체인 IT 전문신문 <블로터닷넷>에서 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돈이 들지 않는 병원 마케팅'을 주제로 병원 마케팅 실무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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