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에 서스펜스적인 요소를 더해 보다 강력한 웃음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가 6월 25일부터 9월 9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 '해치홀'에서 개막된다.
강렬한 안무와 몸짓·고급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비주얼(?)·코믹한 대사 등과 함께 서스펜스적인 요소가 어우러진 무대. 미모의 스튜어디스를 둘러싼 의문의 죽음과 그 살인사건에 연루된 용의자와 형사들간에 벌어지는 난장판 속 무대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지난 2월, 공개 오디션 때부터 30:1의 경쟁률을 보인 출연진 또한 뮤지컬을 보는 재미를 더 해준다.
뮤지컬 '달콤한 나의 도시'·'로미오 앤 줄리엣'·'사춘기' 등을 통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에녹과 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고스트'·'화랑' 등에서 춤과 노래 실력을 인정받은 이재규가 남형사 역으로 출연, 춤·노래·연기를 보여준다. 에녹은 '2010 더 뮤지컬어워즈'에 남우 신인상으로 노미네이트 되는 등 주목 받는 배우다.
여배우는 뮤지컬 배우 추정화,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이주현이 출연한다. 뮤지컬 '안녕 프란체스카'·'마리아 마리아'·'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 수많은 히트 뮤지컬에 출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여형사 역의 추정화는 "부담감보다는 오히려 그래서 더 매력적인 캐릭터"라며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요덕스토리'·'클레오파트라' 등을 통해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전 여성 듀오 '수(Sue)' 출신 이주현은 스튜어디스 도연 역을 맡는다.
그 밖에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그리스' 등 에서 쿨한 매력을 선보였던 김경화와 대중 가요 작사 및 안무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뮤지컬 배우 우창수, 뮤지컬 '드라큐라'·'남한산성', 영화 '약속'·'나비' 등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실력을 인정받는 함태영이 출연해 무대를 달군다. 주목받는 연출진과 배우들이 뭉친 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 그래서 올 여름이 더욱 기대된다(문의 : 070-8270-333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