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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피부외과술

핵심 피부외과술

  • 이영재 기자 garden@doctorsnews.co.kr
  • 승인 2010.06.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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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J. 프라이스 외 지음/가본의학 펴냄/3만 5000원

피부과 수술은 환자 치료에 있어 실제로 흔하게 시행되고 있으며 대부분 짧은 시간에 간단히 이뤄진다. 수술 후에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병변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술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크리스토퍼 J. 프라이스와 로드니 싱클레어가 쓴 <핵심 피부 외과술>은 실제로 시행되는 다양한 수술 술기에 대한 설명과 논의를 다루고 있다. 여기서 소개되고 있는 술기는 반드시 실제로 숙지해야 할 것들이다.

이전에 시술해보지 않은 술기를 이 책의 내용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고 밝히고 있다. 모든 피부과적 수술은 흉터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술기를 선택해 흉터를 최소화해야 한다.

의사는 본인이 시행하는 시술이 병변의 치료에 있어 꼭 필요하다는 확신을 가지고 병변에 따라 납득할 만한 정도의 흉터를 남겨야 하며 이러한 사실은 양성 피부질환의 치료에서 더욱 중요하다.

환자는 단지 미용적인 목적으로 양성 피부 병변의 제거를 요구하기도 한다. 의사는 수술에 의해 만족스러운 미용적 호전을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환자에게 피부 병변이 양성이며, 수술에 의한 흉터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수술로 인해 피부의 손상이 일어나고, 외부 균들의 침입으로부터 취약한 상태가 된다. 따라서 수술 의사 및 의료진들의 철저한 소독이 필요하다. 환자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 도중에 감염된 검체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바늘 등에 손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제거된 검체는 양성질환이 의심되더라도 병리조직학적 검사를 진행해야 하고 결과에 대한 확인 및 기록이 필요하다.'

이번 개정판은 흔히 접하는 피부 질환과 각 질환의 다양한 수술적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담고 있다.

피부의 외과적 수술은 약제의 도포 및 경구투여와 함께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시술에 의한 다양한 방법이 있으나 적절한 술기가 시행되지 않으면 미용적으로 문제를 야기시킨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8장으로 구분해 비교적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기술했다.

또 부록에 다양한 그림과 숙지사항을 추가했다. 이 책은 의사국가시험의 임상시험(OSCE)에 대비할 수 있는 안내서로 충분하며, 응급실과 외래에서 소수술을 시행해야 하는 전공의에게 필수적인 소책자로도 유용하다

(☎02-923-0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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