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을 이겨낸 경험으로 환자들에게 희망을"
엄 씨는 1985년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남서벽 원정등반에 성공한 뒤, 아시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 고봉 14좌를 완등하고,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미터 16좌를 완등하는 등 한국인의 강한 의지를 상징해 왔다. 또 네팔 오지의 아이들을 위해 교육과 의료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개원 이후 엄홍길 씨가 상임이사로 있는 엄홍길휴먼재단과 함께 의료로부터 소외된 네팔 지역인들을 위해 무료 수술, 의료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홍영선 병원장은 "엄홍길 씨는 극한을 이겨낸 도전정신과 봉사 활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어왔다"며 "생명존중의 이념과 신뢰를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홍보대사로서 환우들에게 병마와 싸울 의지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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