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엄홍길,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 위촉

산악인 엄홍길,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 위촉

  • 이석영 기자 lsy@doctorsnews.co.kr
  • 승인 2010.06.0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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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을 이겨낸 경험으로 환자들에게 희망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원장 홍영선·오른쪽에서 두번째) 홍보대사로 위촉된 산악인 엄홍길씨(가운데).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 미터급 16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 씨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엄 씨는 7일 서울성모병원 21층 회의실에서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로 위촉돼 앞으로 병원이 주최하는 각종 대외행사 및 봉사활동에 함께하게 됐다.

엄 씨는 1985년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남서벽 원정등반에 성공한 뒤, 아시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 고봉 14좌를 완등하고,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미터 16좌를 완등하는 등 한국인의 강한 의지를 상징해 왔다. 또 네팔 오지의 아이들을 위해 교육과 의료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개원 이후 엄홍길 씨가 상임이사로 있는 엄홍길휴먼재단과 함께 의료로부터 소외된 네팔 지역인들을 위해 무료 수술, 의료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홍영선 병원장은 "엄홍길 씨는 극한을 이겨낸 도전정신과 봉사 활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어왔다"며 "생명존중의 이념과 신뢰를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홍보대사로서 환우들에게 병마와 싸울 의지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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