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지식경제부의 지원으로 중동의료기기 수출지원사업을 위한 양자산업의 일환으로 두바이에서 열리는 'Hospital Build 전시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Hospital Build 전시회는 병원설계에서 오픈까지 진행하는 사업을 위한 전시회로 개별 품목이 아닌 병원 전체에 들어가는 품목을 위한 전시회이다.
조합은 중동 의료기기 수출지원사업을 위해 한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이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의료기기업체들의 두바이 진출을 위해 많은 협조를 요청했으며, 두바이 보건성을 방문해 두바이의 병원현황과 정부조달시스템 및 절차에 관해 협의를 했다. 또 향후 두바이 정부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한국 의료기기업체들이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조합은 전시회 기간 중 한국산 의료기기에 관심이 많은 바이어를 사전 연락을 통해 30여곳의 바이어를 미팅했으며, 10여 곳의 현지 바이어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현지 기업이 관심이 많은 의료기기를 찾아 한국의 의료기기업체를 소개했다.
조합은 오는 9월 두바이 보건성관계자와 한국산 의료기기에 관심이 많은 바이어를 한국으로 초청해 두바이 정부조달에 관련 설명회와 두바이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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