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비 부담 큰 환자들에게 '희망' 전파
장기이식센터 개소 5월 8일 첫 간이식 수술 성공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최근 부산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내에 '간이식 환자 후원회'를 발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간이식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간이식 수술은 말기 간질환의 유일한 치료 수단이지만 수술비가 평균 3000만원 이상이어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컸다.
양산부산대병원은 '간이식 환자 후원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이식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많은 간이식 환자들을 돕기로 했다.
지난 4월 문을 연 양산부산대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주종우)는 5월 8일 간이식의 불모지였던 부산·경남지역에서 처음 간이식 수술에 성공, 장기이식의 지방화 시대를 열었다. 후원 문의(☎051-240-7781∼4 부산대병원 발전후원회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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