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대규모 홍수로 어려움에 처한 파키스탄에 10만달러 이상의 의약품을 긴급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1억 2000만원 상당의 항생제·소염제·진통제 등 재난재해 현장에서 필요한 긴급구호 관련 의약품 32종을 한국제약협회로부터 후원받아 26일 의약품 전달식을 열고, 30일 항공편으로 의약품을 파키스탄 현지에 전달할 계획이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수해로 최소 1600명이 숨졌으며, 물과 식량이 부족하고 수인성 전염병이 창궐해 2차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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