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BMP-2 등 관심 집중
대웅제약은 지난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10'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 및 국내 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바이오코리아 2010'은 국내 기술과 제품의 해외 진출을 돕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바이오 관련 업체 450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대웅제약은 전시회를 통해 자체 개발 제품인 우루사·알비스·이지에프·루피어 등 기존 주력 품목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태국·말레이지아 등 해외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또 현재 진행하고 있는 R&D성과를 선보여 많은 해외 기업의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기업설명회 및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국내외 기업들과 다양하게 협력할 수 있는 기회도 모색했다.
대웅제약 연구소 박영환 본부장은 "신약 중에서는 세계 최초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인 'DWP05195'와 알츠하이머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알츠하이머치료제가, 바이오 의약품 중에서는 국내 최초 골이식재 융합기기인 'BMP-2'와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항암유전자치료제, 암에만 나타나는 특이 항원을 공격하는 항체신약, 상피세포성장인자(EGF)를 이용한 상처치료제 등이 큰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기회를 통해 발굴한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체들과 공동연구·기술수출·제품수출 등 파트너십을 구축해 R&D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해외수출의 발판을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토탈 헬쓰케어 그룹으로 성장·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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