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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라퀄리아사와 'RQ-4' 라이센싱계약

CJ, 라퀄리아사와 'RQ-4' 라이센싱계약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0.09.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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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지난 3일 제주도에서 일본 벤처기업인 라퀄리아사와 신규 위산펌프길항제(Acid Pump Antagonist)인 'RQ-4'에 대한 라이센싱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석희 CJ제일제당 제약본부장과 나가히사 라퀄리아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조인식에서 두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프로톤펌프저해제(PPI)대비 빠른 작용시간, 긴 지속효과 등 우수한 특장점을 가진 RQ-4를 차세대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이번 라이센싱 계약은 개발초기단계(early stage) 물질의  신약  개발가능성 및 시장성 전반에 대한 사전 검증을 통한 도입, 업계 최초 중국 및 대만에 대한 판매권리 확보 등 기존의 형태와는 차별화된 신개념 라이센싱 전략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 소화기 영역 전체시장 규모는 2009년 4617억원을 기록했으며, 중국은 항궤양제 시장중 프로톤펌프저해제(PPI) 시장규모만도 2010년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소화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측은 이번 라이센싱으로 확보한 'RQ-4'가 국내시장은 물론 중국, 대만의 해당 소화기영역 시장에서 주도적인 매출을 이끌고 글로벌시장으로의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석희 제약본부장은 "라퀄리아사와 같은 세계적인 신약연구역량 및 경험을 보유한 회사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우수한 두 회사의 연구진들간 협력을 통해 RQ-4가 세계적인 신약으로 개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후에도 선진적인 라이센싱 확대 등 지속적인 신약 개발을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중국 등 신규 시장진출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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