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동성드림윈드오케스트라 초청 콘서트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본행사 앞서 삶의 현장 방문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본행사 앞서 삶의 현장 방문
'동성드림윈드오케스트라'는 사회복지시설인 동성원에서 함께 생활하는 30여명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관악 합주단. 클래식에서부터 흥겨운 우리가요까지 10여곡의 연주와 함께 음악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마음까지 전해지자 100여명의 환우들은 뜨거운 갈채를 보냈다.
정근 온종합병원장은 "이번 공연을 펼친 동성원은 지난 3월 1일 병원 개원식 때 축하공연을 계기로 의료지원 협약을 맺은 적이 있다"면서 "사회에서 소외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의료지원과 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는 '제1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8∼12일)에 앞서 부산 시내 명소와 삶의 현장을 찾아가 여는 변두리 콘서트(fringe concert)의 하나. 1∼11일 부산 곳곳에서 열리는 프린지 콘서트는 약 900여 명의 연주자들이 삶의 현장을 찾아 시민과 함께 호흡하기 위한 콘서트로 부산마루국제음악제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맡고 있다. 본 콘서트는 8∼12일 시민회관·을숙도문화회관·금정문화회관·영도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마루국제음악제는 전야음악회를 비롯해 BMIMF와 함께 하는 꿈과 희망, 사랑의 음악회도 함께 열린다. 음악제 티켓은 부산은행 전지점과 인터넷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현장 구입도 가능하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