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부터 10월 16일까지…충북 제천서 엑스포 개최
중국의 중의학, 일본의 캄포의학, 인도의 아유르베다, 베트남의 월의학, 북한의 고려학 등 15개국의 전통의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국내에서 마련된다.
9월 16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개최되는 '2010 제천 국제한방 바이오엑스포'에서는 약 1200㎡ 규모의 세계전통의학관에 '무병장수의 꿈, 새롭게 열리다'라는 주제로 각국의 전통의학 및 보완대체의학이 소개된다.
엑스포 조직위는 "이번 세계전통의학관은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아시아와 남미·아프리카의 특별한 전통의학과 보완대체의학을 직접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페루와 콜롬비아는 세계전통의학관 옆의 야외 공간에 고대 아마존 생활권인 아마존관을 조성해 전통가옥인 말로까(maloca)를 그대로 옮겨와 아마존 인디오의 생활 시연과 전통 치료법을 소개하며, 아마존의 희귀 약초 및 약재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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