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의료기관 및 중·일·러 관계자 참여…환자 송출 협약 성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해외환자유치 활성화 지원사업과 관련, 8월 29일~9월 3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민-관 매칭펀드 한국병원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 중 14개 의료기관이 참가했으며, 중국·일본·러시아의 메디컬 에이전시·의료인·보험사·언론인 등 총 22인이 참여했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8월 20일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해 병원 체험행사 경험이 없는 의료기관에게 해외환자유치 준비사항 및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팁 등 진흥원이 축적한 한국병원 체험행사 노하우를 전달한 바 있다.
진흥원은 참가 의료기관과 초청자가 함께하는 공식만찬행사를 8월 31일 EL타워에서 진행한 것을 비롯, 9월 3일에 코엑스에서 비즈니스미팅을 열었다. 또 바이오 코리아, 부산 국제 의료관광 컨벤션 등 같은 기간 국내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도 놓치지 않고 의료기관 및 초청자들에게 참가 기회를 부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MSH 차이나로부터 환자 송출을 위한 협약서를 받고 세부 검토중에 있으며, 서울우리들병원은 러시아 Medsi와 환자 송출 관련 계약 체결에 합의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민-관 매칭펀드 한국병원 체험행사'는 참가 의료기관과 진흥원이 공동 부담하는 매칭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초청자들은 한국 일정을 모두 마치고 9월 3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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