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보석비빔밥' 고나은 데뷔 연극 무대!
2007년 초연 이후 대학로 창작연극으로는 드물게 관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온 '오월엔 결혼할꺼야'가 24일부터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제일 먼저 결혼하는 친구에게 적금 몰아주기'라는 소재로 결혼적령기를 앞둔 29살 여자들의 연애관과 우정, 그리고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대담하게 풀어낸 이 연극은 결혼 적령기를 맞은 20~30대 여성관객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
초연 이후 여섯 번째 공연을 앞두고 진행 된 공개 오디션에는 무려 1000명의 지원자가 응시해 100대 1의 높은 캐스팅 경쟁률을 기록 할 만큼 배우들의 관심도 컸다. 특히 이번 무대는 MBC 드라마 '보석비빔밥'의 주인공 궁비취 역할을 맡았던 고나은이 그 동안의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야설작가로 연기변신에 도전, 연극데뷔무대를 갖는다.
이와 함께 '연극열전3-에쿠우스'에서 '질 메이슨' 역할로 호평을 받은 박서연이 10년째 무직인 지희역을 연극 '애자'에서 주인공 박애자 역할로 열연하고 있는 배우 송지영이 수학강사 세연역을 맡아 환상적인 팀웍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 밖에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택된 박채연·재경·허지나가 함께 열연을 펼친다(문의:02-766-6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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