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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놀이 갈 때 챙겨가세요!

단풍놀이 갈 때 챙겨가세요!

  • 윤세호 기자 seho3@doctorsnews.co.kr
  • 승인 2010.10.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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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의 피크닉 세트'

야외 나들이 계절이 돌아왔다. 주섬주섬 주워들은 정보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단풍놀이. 하지만 노는 사람 따로 준비하는 사람 따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어지간한 찬거리로는 성도 안차고…온 가족 나들이에 주부들은 가족 먹거리 챙기랴 옷가지 챙기랴 이리저리 정신 없고…. 어디 맛난 명품 먹거리 손쉽게 구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걱정 마시라! 이런 주부들의 요구에 의해 만들어진 호텔 테이크 아웃 피크닉 세트가 준비되어 있다. 특급호텔 셰프의 손길을 거쳐 맛과 함께 품질도 보장 되는, 더불어 특급 호텔에서 만들어졌다고 믿겨지지 않을 만큼 '착한' 가격까지! 집에서 만들어도 이렇게 경제적으로 만들지 못할 거라는 평을 받고 있는 바로 그 세트메뉴.

서울시내 특급호텔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웨스턴 스타일과 깔끔한 맛의 다양한 일식 도시락 세트를 선보인다.

▲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테이크 아웃 파티 세트 '라 쁘띠 파티' 1인당 1만 5000원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테이크 아웃 파티 세트 '라 쁘띠 파티 (La Petite Partie)'를 선보인다. '라 쁘띠 파티'는 불어로 '미니 파티'라는 뜻으로 가정에서의 홈파티나 사무실 회식 또는 야외 피크닉용 세트 메뉴로 특급호텔 전문 셰프가 조리한 고급 요리를 집이나 회사, 야외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라 쁘띠 파티'는 파티의 성격과 목적에 따라 세가지 종류의 세트 메뉴 옵션을 제공한다. 가족 소풍·생일 파티·집들이 등에 적합한 '세트 A 패밀리'는 그린 샐러드와 발사믹 드레싱·고구마와 감자샐러드·햄과 야채 샌드위치·햄을 곁들인 야채 볶음밥·칠리소스의 닭가슴살 구이·데리야끼 소스의 연어 뱃살 등 여섯 가지 메뉴로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되었다. '세트 B 오피스'는 사무실에서동료들과 함께 즐기는 런치 미팅·야식 파티·간단한 회식 등에 적합한 메뉴로 그린 샐러드와 요거트 드레싱·고구마와 감자 샐러드·시금치와 연어 샌드위치·닭고기를 곁들인 야채 볶음밥·쇠고기 야채 볶음밥·팔보채 등으로 구성해 성인 입맛에 맞추었다. '세트 C 어린이'는 그린 샐러드와 요거트 드레싱·토마토와 게살 샌드위치·베이컨을 곁들인 야채 볶음밥·쇠고기 미니버거·토마토 스파게티·닭다리 튀김과 미니롤 등 아이들이 특별히 좋아하는 메뉴들로 구성해 소풍·생일 파티 메뉴로 제격이다.

'라 쁘티 파티'는 최소 10인 이상 주문 가능한 미니 단체용 세트 메뉴로 가격은 10인용 세트 15만원, 20인용 세트 30만원으로 1인 평균 1만 5000원 정도의 비용으로 원하는 장소에서 편하게 특급호텔식 미니 파티가 가능해진다(10% 부가세 별도). 고객이 원하는 시간 30분전에 조리되며 음식의 온도와 신선도 유지를 위해 특수 피크닉 박스에 담아 제공되며 각각의 음식을 담을 큰 용기·음식 집게·개인용 접시·포크·나이프·스푼· 컵·냅킨 등 모든 식기 도구까지 제공돼 별도 준비 없이 즉석 파티가 가능하다. 음식은 3일전에 주문해야 하며, 고객이 직접 방문해 수령해야 한다(02-531-6604).

▲ 조선호텔, 1~2만원 대 셰프 박스 인기

최근 야외 캠핑을 비롯해 가족끼리 팀을 이뤄서 야외에서 놀고 식사하며 여유를 즐기는 것이 인기다. 이때 추천하고싶은 것이 바로 조선호텔 외식사업부의 '셰프 박스'다. 1인당 1∼2만원대에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 셰프 박스는 10인분 기준으로 홈 파티나 가족 야외 나들이·회사 내 워크숍 등의 모임에서 간편하게 레스토랑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테이크 아웃 파티 세트 메뉴다.

총 21가지의 음식이 3종류의 세트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데, 떡갈비·바비큐 치킨·김치 볶음밥·탕수육·야채 샐러드 등 6가지로 구성된 파티1 메뉴와 떡갈비·모둠 딤섬·김치 볶음밥·모둠 소시지·뉴욕 클럽 샌드위치·탕수육·야채 샐러드 등 7가지로 구성된 파티2 메뉴 그리고 떡갈비·새우 튀김·바비큐 치킨·모둠 소시지·소고기 꼬치구이·탕수육·과일 샐러드 등 8가지로 구성된 파티3 메뉴가 있다. 어른 1인분 기준 1만 2천원에서 2만원으로 주문은 최소 2일 전에 해야 한다. 가격은 10인분 기준으로 각각 12만원·16만원·20만원(이상 세금 별도)이다(02-6002-7010).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특급 호텔 고급 일식 도시락이 2만원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일식당 '하코네'에서는 고급 일식 도시락을 위생 용기에 담아 선보이고 있다.
종류로는 생선 초밥을 비롯한 도미머리 조림 도시락·하코네 도시락·캘리포니아 롤 등이 있으며 가격은 2만원부터 7만원까지 마련된다. 특히 하코네에서는 도시락 주문 즉시 생선을 즉석에서 손질하여 초밥을 만들어 포장을 한다.

하코네의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이동기 주방장은 "보통 레스토랑에서는 36.5℃에서 가장 맛있는 초밥이 나온다. 하지만 도시락의 경우 밥의 온도를 약 20℃로 낮추어 포장을 한다. 그래야 약간의 시간이 지나도 생선이 뭉그러지지 않고 최대로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초밥을 즐길 수 있다"고 귀띔한다(02-559-7623).

▲ 세종호텔, 일식당 '후지야'가 제공하는 영양 만점 도시락

주방장의 정성이 듬뿍 담긴 2가지 종류의 도시락 세트를 선보인다. 구성은 각각 12가지의 다채롭고 알찬 메뉴로 채워졌다. 고급형 '도시락A'는 왕새우구이·전복구이·생선조림·장어구이·쇠고기튀김 등으로 채워졌다. 실속형 '도시락B'는 역시 생선조림과 계란말이·죽순조림·생선전·장어구이·우메보시 등으로 구성돼 봄철 입맛을 만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주문은 최소 10인 이상 이용 시 가능하며, 최소 2일전까지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02-3705-9240~1).

▲ 밀레니엄 서울 힐튼, 다양한 테이크 아웃 메뉴

선보이고 있는 메뉴로는 클럽 샌드위치(6800원)·연어 샌드위치(7800원)·야채 샌드위치(8300원)·크라상 연어샌드위치(8300원)·햄앤치즈 샌드위치(8300원)·모짜렐라 치즈 샌드위치(8800원)·로스트비프 샌드위치(9800원)·시저샐러드, 연어샐러드 등 네 종류의 샐러드(7500원~1만원)·조각케익과 빵류(4800원~6500원) 등 간편한 식사대용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일식당 겐지에서도 테이크 아웃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데, 두 종류의 테이크 아웃 런치박스 세트(5만 5000원/6만 5000원) 그리고 스시(6만 5000원)를 예약 고객에 한해 판매하고 있다(델리:02-317-3064, 겐지:02-317-3240).

▲서울 팔래스 호텔, '주말 한강 나들이 패키지'

서울팔래스호텔에서는 수제 샌드위치와 후라이드 치킨·음료 등으로 구성된 '2인용 피크닉 박스'와 함께 한강 나들이를 즐길 수있는 '주말 한강 나들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2인용 피크닉 박스', 서래마을에 위치한 이자까야 Kei 10% 할인권이 제공된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다.

가격은 룸타입에 따라 12만원부터 16만원까지이다(세금·봉사료 별도). 서래마을 및 호텔 주변 조깅 코스 지도가 준비돼 있어 한강전망대·서래섬·무지개분수·달빛 광장 등으로 이어진 피크닉 코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02-2186-67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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