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숙미 의원, 대책마련 주문
65세 이상 노인층에서의 성병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나라당 손숙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노인성병 진료건수가 6만4000여건으로 2007년(4만4000여건)에 비해 43%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전체성병진료 중에서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도 2007년 4%에서 2009년에 5%로 늘었고 이로 인한 진료비도 2007년 8억6000여만원에서, 2009년 10억여원을 넘어섰다.
손 의원은 “인간의 기본욕구이 성은 노년의 삶의 질과 관련되어 매우 중요한 문제이나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저조한 상태”라면서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성병예방교육 등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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