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운영위원회는 21기(2001년 11월∼2002년 10월) 예산 규모를 20기 보다 7,792만원 증액된 21억2,468만원으로 확정했다.
공제회는 특히 공제회 활성화와 공제보험 추진방안을 새해 주요 사업계획에 포함시켰다.
고광송 의무이사는 이날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공제회가 새로운 기능으로 회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보상기능을 현실화해야 한다”며 “충분한 검토를 통해 공제보험 도입여부를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결정짓겠다”고 말했다.
한편 21기 공제회 가입율은 가입대상자 2만1,140명 대비 평균 28.6%(가입자 수 6,054명)를 기록, 지난해 35.8%(가입자 수 6,802명)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은 이에 따라 “의료분쟁조정법이 제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료사고에 적절히 대비하기 위해서는 많은 회원의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공제회 가입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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