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합병원 '숙박투석' 첫 선
온종합병원 '숙박투석' 첫 선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0.10.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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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위한 1박 2일 혈액투석 서비스 도입
투석환자 피로도 최소화…아침에 정상출근

▲ 온종합병원 인공신장센터가 11월부터 1박2일 숙박투석 프로그램을 도입키로 했다.
부산 온종합병원이 11월부터 '숙박투석'을 도입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부산 온종합병원 인공신장센터는 11월부터 직장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1박 2일 '숙박투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숙박투석'은 저녁이나 야간에 입원,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면서 투석을 받은 후 아침에 정상 출근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간에 시간을 내기 곤란한 직장인들과 자영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온종합병원이 새롭게 선보인 '숙박투석'은 투석 후 귀가를 하거나 일상생활을 해야 하는 새벽투석이나 야간투석의 불편을 보완하고, 투석환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둔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지난 4월 문을 연 온종합병원 인공신장센터는 최신 인공신장기 20여대와 최첨단 정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신장내과 전문의와 간호인력이 상주하고 있어 대학병원급에 버금가는 혈액투석을 받을 수 있다. 온종합병원은 사전 예약제를 도입하고, 24시간 야간투석 예약이 가능한 콜센터를 가동키로 했다.

현재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는 3만 3200여명으로 지난 10년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혈액투석의 가장 큰 원인인 만성신부전증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신장이식이지만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낮아 이식을 받기 전까지는 인공신장기를 이용한 혈액투석을 받아야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은 일주일에 3번 이상을 병의원을 찾아 4시간 이상 혈액속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투석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투석 직후 급격한 피로와 허약감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정근 온종합병원장은 "그동안 혈액투석 치료를 위해 직장이나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고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24시간 혈액투석이 가능하도록 인력과 장비를 보강하였다"며 "향후 숙박투석과 같은 고객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환자의 눈높이에 맞춘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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