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환자 및 보호자 2,560명을 표본으로 선정, 10월5일∼11월1일에 걸쳐 현장 면접조사 및 출구조사를 통해 실시된 조사 결과 32개 종합병원의 시민만족도는 63.8점(100점 만점)을 기록, `대체로 만족'과 `보통' 사이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종합병원 서비스 분야의 체감만족도는 63.3점, 요소별 만족도는 64.3점으로 실제 제공되는 서비스와 시민들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만족수준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항목별로는 `근무직원 태도' 항목의 경우 만족도가 67.3점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간호사의 친절성이 가장 높은 점수(70.8점)를 받았다. `병원 이용의 편리성' 항목은 만족도가 62.6점으로 나타났고 세부 항목으로 `지급방법의 편리성'이 높은 점수(72.5점)를 받은 반면 `진료대기 시간'이 가장 낮은 점수(54점)를 받았다. 만족도 65.4점을 받은 `의료서비스' 항목의 경우 `진료의 성실성' 점수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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