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은 22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향남공장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cGMP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 및 어 진 사장을 비롯한 전·현직 임직원과 공사 관계자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어준선 회장은 격려사에서 "고객만족의 중심은 품질에 있다"며 "새로운 각오로 고객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어 진 사장도 기념사에서 "지금 완성된 국제 기준의 cGMP 공장은 10년 뒤 1조원 달성과 해외 진출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안국약품을 지속성장 회사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국약품 향남공장은 1년 4개월 간의 공사기간 동안 총 200억원이 투입되어, 연간 3500억원 규모의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기지로 재탄생했다.
특히, 3층 규모의 총 보관시설 2300cell의 물류창고에는 자동제어시스템(WNS)을, 원료칭량실에는 자동화시스템(RWS)을 구축하는 등 최첨단 IT 시스템이 도입됐다.
또 기존 면적의 1.6배에 해당하는 지하 1층에서 3층에 이르는 생산동은 내용고형제 및 내용액제 생산시설과 QC, QA 등 관리시설 모두 cGMP 기준을 충족시키는 설비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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