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16 21:21 (화)
점프 보러 한국까지 JUMP!
점프 보러 한국까지 JUMP!
  • 윤세호 기자 seho3@doctorsnews.co.kr
  • 승인 2010.11.05 11:17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JUMP!

'코믹 마샬아츠 퍼포먼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로 발돋움한 연극 '점프'.

화려한 공중회전을 선보이는 아크로바틱과 고난이도의 동양무예 그리고 슬랩스틱 코미디가 어우러져 작품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점프'가 태국영화 'Hello stranger'에 출연(?)하며 영화의 흥행 돌풍과 함께 주목을 받고 있어 화제다. 그 효과는 한국 극단 '점프'를 찾는 태국관광객들로 이어져 또 다른 한류를 만들고 있다.

태국에서 개봉돼 큰 인기를 모은 태국 영화 'Hello stranger'는 한국에서 95% 이상을 촬영한 영화다. 젊은 두 남녀가 한국을 여행하면서 벌이는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를 다룬 이 영화는 '셔터'·'샴'·'포비아' 등을 연출한 태국 공포영화의 대명사 반종 피산다나쿤(Banjong Pisanthanakun) 감독의 영화로 개봉 7주 만에 관객 130만명을 돌파하며 한류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 'Hello Stranger' 감독, 배우와 함께 한국을 찾은 태국 관광객들. 맨 앞줄 좌측 으로부터 3번째 반종 피사타나쿤 감독과 남녀 두 배우 찬다윗 다나세위(남)/넝티다 소폴(여)

 극 중 'JUMP'는 비중 있게 다루어지는데 남녀 주인공의 만남과 재회의 매개체가 되는 중요한 공간으로 그려진다. 특히 이 영화에서는 JUMP 공연관람 장면을 비롯해 남녀 주인공의 대사와 행동에서 'JUMP'를 함께 느낄 수 있으며, 'JUMP' 배우가 깜짝 출현하기도 한다.

태국 영화 팬 100여명이 남녀 주인공, 감독과 함께 JUMP 공연장을 찾아 그 인기를 증명했으며 특히 공연 관람과 함께 영화 촬영지를 둘러보는 여행상품을 제작하는 등 한류의 효자 상품으로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현재 점프는 종로의 IBK전용관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오픈런 공연과 함께 신도림 프라임 아트홀에서도 14일까지 공연을 올리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