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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협281억2천만원 예산안 확정

가협281억2천만원 예산안 확정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1.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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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는 7일 제42차 정기총회를 열어 전년대비 03% 증가한 281억 2,460만원의 2002년 예산안을 확정하고 이시백 회장을 유임시켰다.

이날 협회는 인구 및 가족계획사업의 지속화로 안정인구 유지 인구 자질향상과 가족보건,복지 증진 생식보건 서비스 내실화 2002년 사업목표로 설정하고 협회 재정자립을 위해 사업의 다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공자 표창에 이어 계속된 아기사랑 후원금 전달식에서는 선천성 대사질환에 걸렸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받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 5명에게 총 2,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아기사랑 후원사업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협회는 내년부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암조기 발견을 위한 암검진 사업 중 모자보건과 관련있는 유방암, 자궁암 검진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 밝히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성 건강 클리닉'을 협회 산하 의원에 개설, 응급피임약 보급을 포함한 전반적인 청소년 성 보건 관련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이번에 유임된 이시백 회장이 올해 국제가족계획연맹 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장과 국제인구개발회의(ICPD) 아,태지역 중앙 사무국 의장으로 선발됨에 따라 협회의 국제협력사업이 더욱 활발히 펼쳐질 것으로 협회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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