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한국표준연구원, 뇌자도 공동연구

세브란스·한국표준연구원, 뇌자도 공동연구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0.12.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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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원 세브란스원장(중앙 왼쪽)이 김명수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중앙 오른쪽)과 MOU를 체결하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자체제작한 뇌자도(MEG)를 세브란스병원이 운영하며 두 기관이 뇌자도를 기반으로 한 공동연구를 하기로 MOU를 맺었다.

뇌자도(MEG)는 뇌신경세포의 전기적 활동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생체 자기를 초전도 코일을 이용해 측정하고 영상화하는 장비다.

두 기관은 뇌자도 장치 공동운영을 통해 새로운 뇌기능 및 뇌질환 진단기술을 개발하고 임상에 응용할 예정이다. 정보공유를 위해 학술회의·세미나·워크숍 등도 함께 개최한다.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최첨단 의료장비의 도입으로 국내 의료산업을 선도하고 뇌질환 진단과 뇌기능 해석에 필요한 새로운 진단기술을 개발하고 전문연구인력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은 "뇌자도 측정을 이용한 진단기술 발전과 미래 첨단 의료 측정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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