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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치의 혁신  

1인치의 혁신  

  • 이영재 기자 garden@doctorsnews.co.kr
  • 승인 2011.01.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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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일 지음/북하우스 펴냄/1만 2000원

1991년 5명의 의사로 출발한 미즈메디병원은 지금은 의사 포함 직원이 600여명에 이른다. 20년전 병원 출범의 주춧돌이 되고 발전과 성장의 중심축으로 오늘에 이르게 한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그의 꿈과 변혁의 메시지를 담은 <1인치의 혁신>이 나왔다.

저자는 "모든 일은 1인치의 승부다. 대대적인 혁신도 세밀하게 들여다보면 모두 1인치의 싸움이다.……매 순간 1인치씩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만이 거대한 혁신을 이뤄낸다"고 말한다.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 이 책은 먼저 '혁신은 1인치의 싸움이다'를 통해 저자가 지닌 혁신에 대한 생각과 병원이 지금에 이르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다음으로 '혁신의 조건'에서는 저자가 배우고 경험하고 실천한 혁신의 기본정신과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책을 갈무리하며 꿈에 대해 이야기한다.

평범하고 여유로운 할아버지로 늙어가는 꿈. 제2병원 부지확보에 대한 꿈. 이 세상에서 찾아볼 수 없는 멋진 입원실과 수술·분만실을 운영하는 꿈. 병원에서 낳은 아이가 성장해서 다시 병원을 찾고,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다시 병원을 찾고….

미즈메디 혁신의 역사는 한 사람의 꿈이 전체의 꿈이되고, 전체의 꿈이 한사람의 꿈이 되는 과정이었다. 미즈메디는 시작부터 혁신이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저자의 꿈은 완성되지 않았다.

그러나 계속 꿈을 꿀수 있는 한 그는 행복하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제가 꿈은 이뤄진다는 확신이 있기에…(☎02-3144-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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