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만 지음/한언출판사 펴냄/1만 2000원
왜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빠지지 않을까? 적게 먹는데도 왜 살이 찌는 거지?
현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끊임없는 고민거리이다.
20년 간 비만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해온 김상만 CHA의과학대학 대체의학대학원 교수(차움클리닉 팀장)가 <배고프지 않으면 먹지 마라>를 펴냈다. 이 책은 배고픔이라는 생리적 현상에 화두를 던지며 뱃속 신호에 따라 식사할 것을 권한다.
배고플 때만 먹는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평생 살 안 찌는 체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배고픔을 알면 몸속 지방을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는 몸이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진정한 배고픔을 찾는 방법, 배고픔을 이용한 맞춤형 다이어트, 내 몸을 살리는 건강한 식습관 등을 찾아간다. 서양 의학을 비롯해 한방·분자 생물학까지 섭렵한 저자는 살 안 찌는 체질로 만드는 지름길을 알려준다. 이와함께 배고픔을 느껴 지방을 태울 수 있는 몸을 만드는 방법도 제시한다.
배고픔의 정도를 1부터 10까지 수치화해 자신의 식습관을 점검할 수 있는 배고픔지수를 알려주며 1~2에서 먹고, 4~5에서 멈추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고 말한다.
비만의 원인을 제대로 알고,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을 따라가다 보면 지겹고 힘들게만 느껴지던 다이어트가 즐거워지고 살 안 찌는 체질을 덤으로 얻게 된다.
모두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배고픔 즐기기 : 배고픔으로 새로운 삶을 찾은 사람들 ▲배고픔 알기 : 배고픔과 속 쓰림 그리고 왠지 모를 허전함에 대하여 ▲배고픔 찾기 : 모래알 속 진주, 배고픔을 찾자! ▲배고픔 다이어트 전초전 : 지방을 태우자! ▲배고픔 다이어트 실전 : 내 몸에 딱 맞는 다이어트 ▲다이어트 바로 알기 : 다이어트에 대한 몇 가지 오해와 진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부록으로 식사다이어리·운동다이어리도 제공된다(☎02-701-6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