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의협 7층 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사회장 및 상임이사 연석회의는 “의사에 대한 탄압 정책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모든 회원이 다시 하나로 뭉쳐 강력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결의했다.
연석회의는 특히 의료법 개악이 논의되는 시점에서 더 이상 좌시만 할 수는 없다며 대정부 투쟁기구인 국민건강권과 진료권 수호 투쟁위원회를 즉각 가동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새해 1월 5일 개최하기로 한 임시 대의원총회가 전 회원의 뜻을 모아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전국 시도의사회가 적극 협조하기로 하고, 대정부 투쟁방침에 대해서는 의협 집행부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와 경기도의사회 등 전국 시도의사회는 긴급 상임이사회를 열고, 신상진 의협 회장의 단식 투쟁을 적극 지지하는 동시에 의협의 대정부 투쟁 동참에 대한 결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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