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모두모여라…사회문화 프로그램

특집 모두모여라…사회문화 프로그램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1.03.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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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뛰어요, 같이 들어요, 모두 웃어요"

 
'국민을 내 가족처럼 환자를 내 생명처럼'이라는 캐치프라이즈에 걸맞게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민과 회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문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국민과 함께 하는 마라톤대회-음악회

첫 포문을 여는 것은 대한의사협회와 '한국달리는의사들'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소아암환우돕기 서울시민마라톤대회'. 2002년 '일년에 하루는 이웃을 위해 달리자'는 슬로건 아래 처음 시작된 행사는 올해 8회째로, 행사 수익금은 전액 소아암환자에게 지원된다.

올해 대회는 5월 1일 오전 8시30분부터 잠원지구 트랙구장에서 풀코스·하프코스·10km·5km 등 개인 4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마라톤 대회에는 초등학교 이상 신체 건강한 남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희망자는 대회 홈페이지(www.marathon4cancerkids.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대회기념품과 책자, 각 구간 완주자에게는 완주메달이 수여된다.

학술대회를 하루 앞둔 5월 12일 저녁에는 학술대회 전야제로 감미로운 음악회가 준비되어 있다. '환우에게는 희망을 의사에게는 보람과 나눔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환우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음악회가 그것.

음악회는 12일 저녁 8시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며 어반팝스 오케스트라·피아니스트 서혜경씨·테너 강무림 씨를 비롯해 정두언 국회의원, 유방암 환우회와 유방암 전문의들이 함께 하는 합창단 '핑크리본·핑크타이', 홀트 장애인 합창단 '영혼의 소리'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 '소아암환우돕기 서울시민마라톤대회'는 5월 1일 오전 8시30분부터 잠원지구 트랙구장에서 풀코스와 하프코스·10km·5km 등 4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의협신문 김선경

의대진학설명회-전문의 건강강좌 '빅히트' 예감

딱딱하고 엄숙한 학술대회장의 모습을 머리 속으로 떠올렸다면 오산이다. 학술대회가 본격 개막하는 13일부터 학술대회장인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도 다채로운 사회문화행사가 열린다.

먼저 14일에는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입학설명회(그랜드볼룸 C·13:30∼)가 마련됐다.

입학설명회에서는 현직 의과대학 교수들이 직접 강단에 설 예정으로 이화의대 홍영선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의대·의전원 누가 가는가(김병수 고려의대 교수) ▲의과 의전원 관련 제도의 변화(윤태영 경희의대 교수) ▲의학교육의 현재와 미래(신좌섭 서울의대 교수) ▲졸업 후 사회 속에서의 다양한 역할과 비전(권용진 서울의대 교수) 등을 주제로 각각 설명에 나설 예정이다.

15일에는 암 전문의가 함께 하는 환자·가족대상 강좌(컨벤션홀 E, 14:00∼)가 열린다. 이번 강좌에서는 ▲위암의 예방·진단·치료(조용관 교수) ▲암 예방을 위한 식생활연구(이심열 동국대 교수) ▲암 보완요법(이병욱 대암클리닉 원장) 등에 대해 강의한다.

가족과 함께 영화도 보고, 수공예품도 만들고

회원 가족을 위한 문화프로그램들도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으므로, 배우자 또는 자녀들의 손을 잡고 대회장을 찾아도 좋을 듯 싶다.

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전시장 내 자선카페에서 1일 2회 '울지마 톤즈' 등 가족들이 함께 볼 만한 좋은 영화들을 상영할 예정이다. 가족참여 동반자나 여성회원 등을 대상으로 한 메이크업 강의도 마련되어 있다. 강의는 전시장 내 부스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메이크업 전문가들이 직접 강자로 나선다.

일요일인 15일에는 회원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통수공예품 만들기(크레인·14:00∼)와 과학 관련 강좌(스카이락·10:00∼)도 준비돼 있다.

의사문학제-의인미술전람회 '관심'

의사 회원들의 숨겨둔 문화예술의 끼를 엿볼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의사문인과 의사미술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 것. 의사문학제 도서 및 의인미술전람회는 학술대회 기간인 5월 13일~15일 3일간 대회장인 그랜드힐튼서울 컨벤션센터 1층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대회 마지막날인 15일에는 제4회 의사문학상 시상식 및 '국민을 내 가족처럼 환자를 내 상명처럼' 수필 공모전 시상식(컨벤션홀 B·09:30∼)도 열린다.

▲ 의인미전·의사문학제 등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협신문 김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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