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 1일 기념식에 이어 '우이령길 탐방' 행사 등 열어
올해 개원 37주년을 맞은 순천향대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병원을 위해 1일 기념식에 이어 2일 지역주민 및 장애우와 함께하는 '우이령길 탐방' 행사를 열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용산구립 갈월복지관 김성곤 관장ㆍ효창복지관 장태성 관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2일 지역사회와 함께 개원기념을 축하하기 위해 홍보대사를 포함한 지역주민 30여명, 효창ㆍ갈월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우와 중구지체장애인협회 소속 장애우 20명을 초청해 우이령길 탐방행사를 마련했다.
병원의 각 부서 직원들이 팀을 이뤄 장애우들의 산행을 도와, 약 4.4Km을 걸은 후 오후 1시경 우이동에 도착해 점심식사와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며, 푸짐한 경품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병준 원장은 "개원기념일을 맞아 순천향대병원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장애우를 비롯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병원은 6일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남성 4중창단 '씨밀레의 맛있는 콘서트'로 지역주민과 환우들에게 문화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며, 13일에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또 '어버이날'을 앞둔 5월 7일 용산가족공원에서 용산구민을 위한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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