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전문 병원에서 일요일 오전에도 정상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베스티안병원(원장 김경식)은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실천하고자 일요일 오전 정상진료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일요일 정상진료는 화상 진료에 한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가능하다.
화상환자 진료 특성상 주기적 치료를 요하는 점을 감안, 일요일에도 화상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앞서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베스티안서울병원은 지난 5여 년 간 꾸준히 일요일 오전 진료를 시행해 호평을 얻었다. 이에 베스티안부천병원도 4월부로 일요일 정상 진료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 측은 향후 베스티안우송병원(대전)과 부산병원에도 이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베스티안병원 관계자는 “평일 진료가 힘든 직장인이 일요일에도 화상전문의에게 진료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고 이용고객도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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