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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뼈대계 간결해부학

근육뼈대계 간결해부학

  • 이영재 기자 garden@doctorsnews.co.kr
  • 승인 2011.05.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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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C 톰슨·프랭크 H. 네터 지음/안기찬 외 옮김/메디안북 펴냄/6만원

다양한 식생활 습관과 빠르게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근골격계 질환의 비중과 다양성이 증가되어 정형외과 뿐아니라 신경외과·재활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 등 체계적인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전문 지식을 필요로 하는 의료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근골격계의 해부학을 일목요연하게 자세히 정리한 <근육뼈대계 간결해부학>(원제:<Netter's Concise Orthopaedic Anatomy>) 개정판은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정보가 부족한 실습학생과 임상의 및 기타 의료인이 임상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쉽게 활용 가능하다.

존 C. 톰슨이 쓴 이 책에는 의사이면서 의학 일러스트레이터인 프랭크 H. 네터가 작업한 세밀한 그림이 400여쪽에 이르는 전편에 곁들여져 이해를 돕고 있다.

이 책에서는 척추 및 사지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이나 장황하게 설명된 교과서 없이도 정형외과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중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 주요 정보는 도표형식으로 정리돼 있어 필요할 때 찾아보기 간편하다.

이 도표는 네터의 그림과 뼈·관절·근육·동맥·신경·수술적 접근법에 관한 정보를 이해하는 근간이 된다. 또 임상관련 부분은 질환설명, 병력 및 검사방법, 치료, 방사선검사방법 및 소견, 간단한 시술법, 외상 부분을 강조하여 직접적이고 명확하게 기술하고 있다.

이 책에 실린 그림들은 <Atlas of Human Anatomy> <Netter's Collection of Medical Illustration> 등에서 발췌했으며, 네터는 이번 개정판을 위해 새롭게 450매의 삽화를 추가했다.

모두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기초과학 ▲척추 ▲어깨관절 ▲위팔 ▲아래팔 ▲손 ▲골반 ▲넙다리/엉덩관절 ▲다리/무릎 ▲발목관절 및 발 분야로 나누어 △표면해부학 △골학 △방사선학 △외상 △관절 △병력 △이학적 검사 △근육 △신경 △혈관 △수술접근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주요 정보는 굵은글자체(흑색:표준검사/녹색:주요내용과 시험할 수 있는 내용/적색:주요내용과 그 질병의 상태 및 놓치는 경우 이환율 및 사망률)로 표기해서 임상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게 했고, 의학용어표기는 대한의사협회 <의학용어집 5판>에 따랐다.

이 책의 감수는 김기용 전 인제대 의무부총장이 맡았으며 번역에는 안기찬 인제의대 교수(부산백병원 정형외과) 등 11명이 참여했다(☎02-732-4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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