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 공대위는 13일부터 전국 227개 지역구 여야 후보에게 공개질의서를 발송하고, 연 인원 1만여명을 동원하여 국고 추가확보에 동의하지 않는 입후보자와 지구당 위원장 면담 및 항의 방문도 계획하고 있다.
국고 공대위는 14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제2차 국민대회를 열고 정부당국에 대해 지역의보 50% 국고 지원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지역의보 국고 지원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범국민연대'(건강연대)는 18일까지 공개질의서를 취합, 결과를 언론에 발표하고, 21일과 28일 전국적인 대국민 홍보 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야 각 정당 및 후보자에게 발송한 공개질의서에는 ▲지역의보 국고 50% 지원 필요 여부 ▲정부가 50% 지원 약속을 지키지 않은데 대한 입장 ▲50% 지원을 공약으로 발표할 의향이 있는지 여부 ▲향후 의정활동을 통해 국고 50%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인지 여부 등이 포함돼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도 13일 지역의보 국고지원 50%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각각 발표했으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보험료 인상 거부투쟁과 함께 4.13 총선시 정부 여당 낙선운동 및 대정부 투쟁을 강력히 전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