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익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신부는 "지구촌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을 찾아다니며 사랑을 실천하는 엄홍길 휴먼재단을 보면서 가톨릭중앙의료원 이념을 바탕으로 의료선교활동을 펼치는 의료협력본부의 인류애와 같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협약이 지구촌에 사랑을 실천하는 하나의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홍길휴먼재단은 세계최초로 히말라야 8000m 고봉 16좌를 등정한 엄홍길 대장의 휴머니즘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설립한 단체로서 네팔 등 개발도상국가에 대한 교육과 의료 지원, 국내외 청소년 교육 사업,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 환경보호를 위한 환경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30일 서울성모병원 21층 VIP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동익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재철 이념구현실장 신부, 김승남 의료협력본부장,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 엄홍길 휴먼재단 이재후 이사장, 엄홍길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