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료원·KIST '악수'

삼성의료원·KIST '악수'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1.06.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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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 R&D 분야 선도 위한 연구공동체 구성
15일 공동연구·인력 및 학술정보 교류 협약

▲ 삼성과 KIST가 협약서를 체결함에 따라 HT R&D 분야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 과학기술 연구의 산실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임상의학과 임상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의료원이 세계적인 보건의료기술(Healthcare Technology)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종철 삼성의료원장과 문길주 KIST 원장은 15일 삼성의료원 본관 1층 중강당에서 연구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연구공동체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임상의학-기초 이공학 분야에서 ▲공동연구 ▲인력교류 ▲연구시설의 공동이용 ▲학술 기술정보 교류 등을 통해 연구활성화를 위해 공동 보조를 취하기로 했다.

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은 "HT 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야 할 병원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연구기능 성장이 필수"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내외부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료원장은 "두 기관의 긴밀한 상호협력이 임상의학과 바이오 엔지니어링 분야의 지식교류를 통한 BT와 IT·NT(Nano Technology)를 융합한 HT R&D 분야를 선도하는 협업모델을 구축하는데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가의 차세대 성장동력의 주력인 HT 산업에서 의료와 바이오 엔지니어링 기술의 융합을 위한 병원과 정부출연 연구소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시사점이 크다"며 "형식적 협약만이 아닌 구체적으로, 상호발굴을 통해 선정된 과제에 두 기관 공동연구비를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으로 과제를 수행케 한 것도 통상적인 MOU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협약식에서 최한용 삼성서울병원장과 문길주 KIST 은 이경한 성균관의대교수(핵의학과)와 김광명 교수(KIST 테라그노시스연구단)가 진행하는 분자영상 및 나노메디슨 분야 등 SMC-KIST 공동연구 프로젝트로 선정된 3팀의 연구자에게 과제수여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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