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20일,'의약분업 개선 위한 전국민 서명운동 선포식'
병협은 "병원 약국이든 병원 밖 약국이든 환자들이 마음대로 골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국민에게 호소했다. 서명운동은 20일 부터 9월 9일까지 12주동안 진행된다.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와 보호자·내방객· 지역 주민 등으로부터 서명을 받는다.
병협은 서명운동 결과를 바탕으로 약사법 개정 등 대국회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선포식은 김윤수 '의약분업제도 개선을 위한 전국민 서명운동'공동 추진위원장(서울시병원회장)의 선포식 추진 배경 및 향후 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성상철 공동위원장(병협 회장)의 인사말 순으로 이어졌다.
성상철 병협 회장은 "의약분업 시행 11년이 지나도록 정부는 제도의 개선은 물론 평가 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며 국민과 더불어 현행 의약분업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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