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9 14:11 (금)
"더 크고 강력한 IHF로 탈바꿈 하겠다"
"더 크고 강력한 IHF로 탈바꿈 하겠다"
  • 편만섭 기자 pyunms@doctorsnews.co.kr
  • 승인 2011.06.21 17:38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광태 당선자, '회원 늘리고 재정기반 확충'다짐

"회원을 크게 늘리고 재정 기반을 확충해 IHF의 위상을 높이고, 더 크고 강한 조직으로 변모시키고 싶습니다".

김광태 국제병원연맹(IHF) 회장 당선자는 "그동안 IHF가 세계 병원산업 발전을 이끌어 오긴 했지만 재정적 안정성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었다"며 재임기간 동안 혁신과 변화를 통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국제기구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재정기반 확충을 위해 5년에 걸쳐 3만 달러를 IHF이사회에 내기로 했다"고 귀뜸한 김 당선자는 "현재 많은 회원국이 의료정책 변화와 기술 진보· 의료전문가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전문자원 풀'을 만들어 회원국들이 요구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각 나라의 어려운 의료여건을 해결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김 당선자는 11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37차 IHF총회의 인준을 거쳐 최종 당선이 확정되며 임기는 2013년 11월부터 2년이다.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관광 활성화와 병원산업 수출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한국 병원이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힌 김 당선자는  그동안 IHF 회장 선거권을 갖고 있는 21 국가를 거의 방문했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활동했다.

대한병원협회장을 비롯해 아시아병원협회장에 이어 국제병원연맹 수장을 맡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갖게 된 김 당선자는 '더욱 크고 강력하며 재정을 강화한 IHF'라는 비전을 내세워 회장 선거에서 각국 대표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IHF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회원간의 의사 소통 및 타 기관과의 지식교환 장려 ▲우수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글로벌 의료 및 병원경영 기준 개발 촉진 ▲IHF 인프라 및 재정기반강화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