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진정한 '스마트 의료정보시대' 연다
서울대병원, 진정한 '스마트 의료정보시대' 연다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1.08.12 17:54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명처방 스마트폰 등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제공...이해도ㆍ만족도 향상 기대

서울대병원을 비롯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ㆍ분당서울대학교병원ㆍ서울대병원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는 환자와 보호자의 알권리 충족과 설명업무 효율화를 위해 16일부터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설명처방 서비스 '하이차트'를 시작한다.

▲ 병실에서 입원환자에게 설명처방시스템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이 질병/검사/처치 등에 대한 건강정보 애니메이션을 환자나 보호자의 휴대폰으로 처방해 주는 이 서비스는 의료진이 전자차트에서 애니메이션을 설명처방하면 인증번호가 포함된 문자메시지가 발송되고, 환자/보호자는 수신된 인증번호와 본인의 휴대폰번호를 입력, 컴퓨터ㆍ스마트폰ㆍ태블릿PC 등에서 처방된 애니메이션을 시청할 수 있다. 수신된 애니메이션은 무료로 반복 시청할 수 있으며 SNS를 통해 해당 정보를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설명처방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이해하기 쉽고, 의료진이 직접 처방한 만큼 신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환자 본인의 실제 진료과정이 반영된 맞춤형 정보라는 특징이 있다.

각종 검사와 수술에 대한 안내에서 입퇴원 교육ㆍ투약설명ㆍ치료식 교육 등에 이르는 400종 이상의 설명처방 애니메이션을 준비했으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환자 맞춤형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복잡하고 어려운 정보를 의료진이 직접 설명하기에 앞서, 환자ㆍ보호자가 필요로 하는 기초지식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사전에 학습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의료진은 설명처방을 통해 증진된 환자/보호자의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해당하는 부분을 설명하거나 부족한 부분을 추가로 보충하기 때문에 충분한 설명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국내 의료기관은 외국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의 의료정보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지금까지의 진료ㆍ원무ㆍ행정 등 의료기관 종사자의 업무에 초점이 맞춰져 환자나 보호자가 정보화의 혜택을 직접적으로 느끼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었다.

서울대 4개 병원에서 시작하는 설명처방 서비스는 전자차트와 인터넷ㆍ스마트폰SㆍNS 등 최신 정보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환자와 보호자에게 맞춤형 의료정보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의료소비자가 누릴 수 있는 진정한 스마트 의료정보시대가 열 겻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