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부인종양학의 새로운 이해

아시아 부인종양학의 새로운 이해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1.08.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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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부인종양학회 제2차 학술대회 11월 3~5일 서울서 개최

제2차 아시아부인종양학회(Asian Society of Gynecologic Oncology) 학술대회(ASGO 2011)가 ‘아시아에서 부인종양학의 새로운 이해’를 주제로 11월 3~5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려 부인종양학의 기본지식 및 최신지견이 소개될 예정이다.

▲ 제2차 아시아부인종양학회 학술대회 포스터.
플레너리 세션은 ▲Uterine Corpus ▲Cervix ▲Controversies and special issues in Gynecologic Cancers ▲Translational Research ▲Ovary 등의 토픽이 다루어지며, 광범위한 토론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Controversies & debates도 마련돼 있다.

또 교육 프로그램으로 ‘Surgery and surgical pathology of gynecologic malignancies’를 마련해 부인종양학 분야의 젊은 의사 및 전공의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강순범 아시아부인종양학회장(서울의대 교수ㆍ서울대병원 산부인과)는 “아시아 지역 뿐만 아니라 미국ㆍ영국 등 20여 국가에서 500여명의 부인종양 전문의와 전공의들이 참석하며, 250편이 넘는 연구논문이 발표될 예정인 만큼 풍성하고 내실있는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주현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울산의대 교수ㆍ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도 “아시아 부인종양 의사들간의 학술활동 협력을 증진시키는 한편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은 지역의 젊은 의사를 위한 교육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아시아 부인암 환자들을 위한 희망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강순범 아시아부인종양학회장
▲ 남주현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특히 신설된 ‘IDE(International Development and Education) 어워드’를 통해 40세 이하 젊은 의사 7명을 선정해 무료등록 및 상금(1000 달러) 등 혜택을 줌으로써 저개발 아시아 국가 젊은 의학자들의 연구활동을 후원하게 된다.

한편 올해 7월 1~2일 한국을 비롯 중국ㆍ홍콩ㆍ인도ㆍ인도네시아ㆍ일본ㆍ필리핀ㆍ싱가포르ㆍ대만ㆍ태국 등 아시아 10여개국의 대표가 모여 이번 학술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열었다.

국제부인종양학회(International Gynecologic Cancer Society, IGCS) 및 대한의사협회ㆍ대한의학회ㆍ대한부인종양학회ㆍ대한산부인과학회ㆍ서울대병원ㆍ한국관광공사 등이 지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부인종양 전문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위원회별 활발한 참여를 통해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순범 회장은 “한국이 아시아 지역의 리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이번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아시아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또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ㆍ대한부인종양연구회 등 국내 관련학회의 추계 심포지엄도 함께 열리며, 학술대회 기간 동안 모두 18점의 연수평점이 부여된다.

학술대회 등록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sgo2011.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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