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 배려한 가족분만실 확충·안전시스템 강화
새롭게 선보이는 강남차병원 분만실은 진통부터 분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가족분만실을 3곳에서 7곳으로 확충하고 모든 산모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태아감시장치와 이동식 PC 설치로 산모의 안전시스템을 강화했다.
또한 제왕절개 경험이 있는 산모의 자연분만이 가능한 브이백 분만 시스템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했다. 이밖에도 분만실에 산모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방음시설을 보강했다. 7곳 가족분만실에는 태아감시장치를 모두 설치했으며 의료진이 자신의 진료실에서도 한꺼번에 모든 산모의 상태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했다.
또 새로 도입된 이동식 PC는 각 분만실에 있는 산모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도록 하고, 분만실 응급상황을 대비해 수술시설을 갖추어 실시간 대처가 가능해 졌다. 뿐만 아니라 브이백 분만 또한 보다 본격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정창조 병원장은 "이번 분만실 리뉴얼 오픈을 통해 산모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락한 분만을 할 수 있게하는 것은 물론 저출산 시대에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