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의약분업 개선 캠페인도 벌여
산행에 앞서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산행이 그동안 어려운 병원 일로 힘들었던 병원인들의 몸과 마음을 깨끗이 씻어 새로운 활력을 갖고 병원 일에 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날 산행은 왕복 8Km의 정릉 매표소를 깃점으로 넓적바위-보국문-대동문-용암문을 돌아오는 북한산 산행코스 중 하나로서 대다수 참가자들이 전코스를 완주해 뛰어난 기량을 떨쳤다.
이 날 산행이 진행되는 동안 상계백병원 의료진이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했고, 그동안 병원협회와 서울시를 비롯한 각 시도병원회가 주도한 의약분업제도 개선을 위한 서명캠페인을 벌여 많은 등산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산행에 동참한 병원장들은 내년도 등산대회 준비위원장으로 고도일 고도일병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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