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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에만 저수가 고통 강요는 '가혹한 처사'
의료계에만 저수가 고통 강요는 '가혹한 처사'
  • 편만섭 기자 pyunms@doctorsnews.co.kr
  • 승인 2011.10.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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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병원협,수준 높은 노인의료 구현 위한 논의 있어야…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는 건강보험공단과 대한병원협회 수가 협상 결과와 관련,"의료계에만 저수가 고통을 강요하는 것은 가혹한 처사"라며 "수준 높은 노인의료의 구현을 위해서는 요양병원의 기능 정립과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심도 있게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인요양병원협회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의료계는 지난 10여년 동안 물가와 인건비 상승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낮은 수가인상에도 불구하고 지출을 최대한 억제하며 의료서비스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노인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요양병원의 기능과 역할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정부의 고민이 없는 점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요양병원협은 "노인의료비 상승은 고령화에 따른 자연적 현상"이라며"전체 노인의료비에서 요양병원이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으며, 특히 요양병원 일당정액수가제 아래 어려운 상황이지만 좀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부단히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양병원에게만 노인의료비의 증가 책임을 지우려 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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