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처우개선 및 인력충원 등 합의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 노사가 7년 연속으로 무분류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하는데 성공했다.
충남대병원은 지난 8일 송시헌 원장과 최범석 충남대학교병원 노동조합 지부장 등 노·사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열었다.
앞서 노사는 지난 6월 2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011년 임금단체협상을 개시했으며 6차례 본 교섭, 7차의 실무교섭과 수차례의 실무집중교섭을 통해 10월 20일 '2011년 임금·단체협약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며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82.5%이 찬성의 뜻을 밝혀 이를 확정했다.
노사 합의안은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필요한 부서에 설명간호사를 배치하는 등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상호 노력할 것과 비정규직 및 야간근무자들에 대한 처우개선, 인력충원, 복리후생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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