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예원의료재단,"세계 최고 공공 노인병원 만들겠다"다짐
강남구는 노인전문병원을 운영 할 법인을 선정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평가위원회를 구성, 최고 점수를 받은 참예원의료재단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낙점했다. 참예원 의료재단은 강남구립 노인전문병원이 개원하면 5년동안 위탁 경영한다.
강남구립 노인전문병원은 서울 세곡동 6454㎡ 부지에 총사업비 363억원을 투입, 306병상 규모로 내과·신경과·재활의학과·통증의학과·가정의학과·치과 등을 둔다.참예원 의료재단은 서울 지역 첫 노인전문병원인 참노인전문병원을 개원한 이래 현재 4곳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참예원 의료재단은 강남구 노인전문병원을 세계 최고 공공 노인전문병원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최신 의료장비 및 시설 구입비 40억원을 강남구에 기부했다.강남구는 내년 3월께 노인전문병원 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2014년 1월 개원 할 예정이다.
김선태 참예원 의료재단 이사장은 "강남구 노인전문병원을 환자 중심의 쾌적하고 집 같은 환경을 조성해 환자와 보호자가 행복해하는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병원 운영과정에서 발생한 수익은 강남구 어르신 행복타운 노인문화복지사업에 사용해 미래형 노인의료, 복지문화타운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강남 어르신 행복타운에는 노인전문병원과 함께 요양시설·실버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강남구와 참예원 의료재단은 6일 강남구청에서 강남구립 노인전문병원 위·수탁 협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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