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저소득층 노인 30여명 눈 수술비 지원사업
을지대학병원이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눈 수술비 무료 지원 사업을 펼친다.
을지대학병원은 대전시와 연계해 올해 말부터 내년 1월까지 백내장 및 망막변증 등의 안과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의 저소득층 노인 30여명을 대상으로 눈 수술비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사업의 지원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대전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60세 이상의 노인이자 의료급여 1·2종 및 차상위계층자로, 을지대병원은 눈 수술에 따른 검사비부터 퇴원시까지 발생하는 모든 진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무료수술 희망자는 의료급여증이나 의료보험증 등 신분 확인이 가능한 관련 증빙자료 등을 지참해 각 동사무소(주민자치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황인택 을지대학병원장은 “저소득층 노인들이 보다 밝고 긍정적으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대학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과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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